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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기본에너지 시스팀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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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기본에너지 시스팀

 

안녕하세요. 닥터스키니, 의사 최보윤 입니다^^

많은 분들이 살을 빼기 위한 전쟁을 하고 있는데요,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면서 살을 쉽게 빼기 위한 노하우를 알고자 합니다.


 

어떻게 하면 쉽게 살을 뺄까?

무엇을 먹으면 살이 잘 빠질까?

운동을 어떻게 해야 살이 잘빠질까??

 


대부분의 분들은 TV 방송이나 인터넷 기사 등을 통해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를 얻기 마련인데요, 대중매체는 매체의 특성상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획기적인 내용을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체의 정보에 사로잡히게 되면 제대로된 다이어트 방법을 알게 되기는 어렵습니다.

 

 

"살빠지는 원리" "제대로된 다이어트 방법" 을 알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우리 인체가 어떻게 에너지 대사를 하는지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폴더 하나를 더 만들게 되었네요.^^ 인체의 기본 에너지 시스템에 대해 안다면 시중에 떠도는 말도 안되는(?;;) 정보 등은 걸러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떤 에너지로 살아가는가?

 


"에너지" 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형태로 음식에 들어있습니다. 음식의 이러한 기본 구성요소는 신체의 세포 내에서 "분해되면서" 저장되어 있던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모든 에너지는 결국에는 "" 로 바뀌므로 생물적 반응에서 방출되는 에너지의 양은 "열의 양"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생물적 시스템에서의 "에너지" "칼로리" 로 측정됩니다. 1칼로리(cal)1g의 물을 14.5'c 에서 15.5'c1'c 상승시키는데 요구되는 열에너지의 양과 동일합니다. 인간의 경우 '킬로칼로리'(kcal)로 나타내며 1kcal1000cal와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칼로리(cal)로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킬로칼로리(kcal)" 가 맞는 표현이에요. 참고로^^

 


에너지의 근원은 무엇인가?

 

음식의 영양소는 주로 탄소, 수소, 산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백질의 경우에는 질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영양소 내의 분자적 결합은 비교적 약하며, "결합이 부서질 때 에너지가 방출됩니다."


, 영양소 내에 내재되어 있던 "에너지" 는 세포 내에서 ATP(adenosine triphosphate: 아데노신삼인산) 라고 부르는 고에너지 화합물의 형태로 저장됩니다.


대략적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가 어디에서 오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있을 때, 인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는 "탄수화물과 지방" 으로부터 얻어집니다. 반면 "단백질"은 탄수화물, 지방보다는 적은양의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에너지원으로 주로 쓰이기 보다는 신체의 구성재료로서의 역할이 더 크죠.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각각의 영양소로부터 에너지가 얻어지는 과정을 간략히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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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수화물 : 강도높은 근육활동에 제일 먼저 이용됨!

 

 

음식으로 섭취한 탄수화물은 인체 내에서 단당인 '글루코스' 로 최종적으로 바뀌며, 이것은 혈액을 통하여 신체의 모든 조직으로 운반됩니다. 휴식상태에서는 인체 내로 흡수된 탄수화물은 근육과 간으로 운반된 후 "글리코겐" 이라는 형태로 바뀌어서 저장이 됩니다.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은 에너지가 필요한 상태가 되면 글루코스로 다시 전환되어 혈액을 통해 에너지가 필요한 조직으로 운반됩니다.

 

 

그런데, 간과 근육의 글리코겐 저장량은 한정되어 있어서 에너지 필요량이 많아지면 저장된 글리코겐이 고갈되게 됩니다. 따라서 사용된 글리코겐 저장량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음식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2.지방 : 장시간, 강도낮은 운동에 이용되는 E

 

 

 

지방은 "장시간 지속되거나, 강도가 낮은 운동을 할 때" 에 상당한 양의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지방의 형태로 신체에 저장된 잠재적인 에너지는 탄수화물의 저장량보다 훨씬 많습니다.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전환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방은 "트리글리세라이드(TG)" 라는 형태로 존재하는데요, TG가 에너지원으로 쓰이려면, "글리세롤" "유리지방산" 으로 분해가 되어야 하고, 분해된 유리지방산이 ATP를 생성하는 데 사용됩니다.

 

 

여기서, 탄수화물과 지방이 내는 ATP 에너지에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같은 무게의 탄수화물 1g과 지방 1g을 비교해봤을 때, 지방이 내는 에너지의 양이 9kcal로 탄수화물 (4kcal)보다 더 많습니다. 하지만, 지방으로부터의 에너지 방출속도가 탄수화물보다 더 느리기 때문에 강도 높은 근육활동의 에너지 요구량을 충족시키는데 탄수화물보다 불리합니다.

 

 

 

3.단백질: 심각한 에너지 결핍, 기아상태 때 이용됨

 

 

 

단백질도 탄수화물, 지방과 마찬가지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과정은 탄수화물, 지방보다 보다 복잡한 절차를 거칩니다.

 

 

단백질은 먼저 "글루코스로 바뀌어야만" 하는데요, 심각한 에너지 결핍 또는 기아 상태에서는 세포의 에너지 공급을 위한 유리지방산을 생성하기 위하여 심지어 단백질이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단백질이나 지방(글리세롤)이 글루코스로 전환되는 과정을 글루코스신생합성(gluconeogenesis)이라고 부릅니다. 단백질을 지방산으로 바꾸는 과정을 지방생성(lipogenesis)라고 부릅니다.

 

 

단백질은 장시간 동안의 신체 활동에 욧구되는 전체 에너지의 5-10%까지 공급할 수 있는데요, 단백질의 가장 기본적 구성단위인 아미노산만이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 1g의 경우 탄수화물과 마찬가지로 4kcal의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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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길었는데요,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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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닥터스키니, 최보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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