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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사용설명서-면역력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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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사용설명서-면역력

 

안녕하세요. 닥터스키니, 의사 최보윤입니다.

내몸사용설명서 '면역력' 편에서는 우리 몸에서 면역력을 지키는 관문인

소화기관 중 대장, 소장, 위장, 입 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면역력 관문 '소장, 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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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이 건강해야 하고,

장이 건강하려면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유산균에도 종류가 참 많죠.

이번 시간에는 소장, 대장, 위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장 건강 지키는 '유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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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 BB-12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은 바로

비피도박테리움 애니멀리스 락티스 BB-12입니다.

보통 BB-12라고 부릅니다.

 

BB-12는 대장에 주로 생착하여 대장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대장 건강에 중요합니다.

BB-12는 대장 점막에 병원균 부착을 방해하고

대장 내 부패한 세균을 죽이거나 증식을 억제합니다.

 

대장에 부패한 세균이 많을 때는 노폐물이 쌓여 변비 등 대장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데요.

이럴 때 BB-12 섭취하면

대장 운동 역시 촉진되어 변비를 개선하는데도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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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 LGG


소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입니다.

락토바실러스의 L자를 따서 보통 LGG라고 통칭하고,

유산균을 선택할 때도 LGG를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LGG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5백 건이 넘는 연구 결과가 나올 연구가 매우 활발한 유산균주인데요.

LGG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산성에 매우 강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LGG는 소장 건강에 중요한데요,

이것은 LGG가 주로 소장에 생착하여 소장에서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소장 내 잘 정착한 LGG는 소장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켜

소장이 면역세포를 잘 생성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소장에서 만들어진 면역세포들은 대장으로 보내져 활성화되기 때문에

LGG를 통해 소장을 튼튼하게 하면 대장까지도 두루 건강해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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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 LA-5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LA-5',

보통 LA-5로 통칭합니다.

 

LA-5는 만성위염은 물론이고

위암의 원인이자로도 손꼽히는 헬리코박터균과 연관된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위염 활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헬리코박터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몸 속 유익균도 함께 사멸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 LA-5를 투입할 경우, 유익균을 생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박테리오신을 분비하여 이를 회복시키는데요.

 

, 항생제를 투여할 경우, LA-5를 같이 사용하면 보다 위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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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관문 : '구강'


입은 음식물 섭취와 함께 온갖 유해균을 흡수하는 부위입니다.

따라서 입은 주위 환경으로부터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으로

면역력에 의하여 철저하게 보호받아야 하는 부위인데요.

 

입은 침 분비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항균 작용을 하며

입 안의 산성도를 낮춰 충치나 세균으로부터 치아와 잇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침 분비가 줄어 세균을 없애는 자정능력이 사라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면역력 지키는 수문장 입이 세균으로부터의 공격으로 방어태세가 뚫린다면

전신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감기 다음으로 많이 걸리는 질병이 바로, 잇몸병, 즉 치주질환인데요.

2014년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성인 3명 중 1명이 치주질환을 앓고 있으며

특히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알려졌습니다.

 

치주질환의 원인은 바로 입속 세균이 잇몸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이 입속세균이 혈관을 타고 몸속으로 들어가 혈관 벽을 손상시키는 동시에

염증까지 일으킨 다는 것입니다.

 

대한치주과학회에 따르면 잇몸병이 있는 경우

당뇨병 6, 폐렴 4.2, 뇌졸중 2.8, 심장질환 2.7, 성기능장애 1.5, 골다공증 1.2배 등

전신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구강건강 지키는 '자일리톨'


자일리톨은 자작나무나 떡갈나무 등의

수목에서 채취되는 성분을 원료로 한 감미료인데요.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국가에 설탕 부족 현상이 일어났을 때

대체재를 찾던 중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충치 유발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치아 표면의 세균막인 프라그 형성을 감소시켜

충치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례로 핀란드는 어릴 때부터 식후에 이 자일리톨을 꼭 섭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197512세 어린이 1인당 충치 보유율 6.9개였던 것이

점점 줄어 2009년에는 0.7개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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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치명적인 입속 세균(진지발리스균 & 무탄스균) 억제


충치원인균은 일반적으로 설탕 등의 포도당 성분을 섭취하여

그 당을 에너지원으로 하여 젖산을 배출하는데

이것이 치아 표면을 부식시키고 충치를 발생시킵니다.

한마디로 충치균에게 포도당은 영양제 같은 거죠.

 

하지만 자일리톨의 당분은 조금 다릅니다.

자일리톨은 천연 당료에 수소를 첨가해 만든 당알코올의 한 종류인데요.

자일리톨의 당분 역시 충치균이 먹이가 되지만

성분구조가 포도당과 달라 충치균이 소화자체를 못하고 영양분을 얻을 수 없습니다.

 

결국 살아갈 힘을 잃고 점점 굶어 죽게 됩는 겁니다.

 

따라서 같은 단맛을 내더라도 자일리톨을 먹으면

충치균이나 프라그의 양이 감소하고,

프라그의 점착력이 약화돼

칫솔질로 충치균과 프라그를 쉽게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2. 타액분비량 증가! 노인 구강건강 도움


자일리톨이 노년의 구강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있는데요.

그 이유는 타액분비량을 늘리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침에는 병원균에 대응하는 면역 항체가 들어있고

입속 세균을 없애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데요.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침 분비량도 줄어 들기 때문에

면역력 저하는 물론 입속 세균에도 취약해집니다.

 

자일리톨은 타액의 양과 질의 변화를 유도해

노인 구강건강에 도움이 된다 할 수 있습니다.

 

자일리톨 활용법


입속 세균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입안에 자일리톨이 오래 머물도록 하는 것이 좋겠죠.

양치질이나 가글할 때 사용하면 입안에 자일리톨 성분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서

충치세균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먹어도 무방한 성분이기 때문에 차를 마실 때

충치균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설탕 대신 사용하는 것 역시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일리톨 가루 하루 섭취 권장량은 10~25g정도로,

일반 숟가락으로 2스푼에서 2스푼 반 정도입니다.

 

자일리톨 가루는 당알코올 성분이기 때문에

한번에 40g 이상 과량 섭취할 경우

복부팽만감, 설사, 가스 등의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by 닥터스키니, 최보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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